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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s의 설교. Q.T.

마태복음 4장 1~11절 말씀 묵상 “ 마귀의 딜 앞에서 ”

by phos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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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1~11절 말씀 묵상  “ 마귀의 딜 앞에서 ”

 

 

1. 오늘 묵상 말씀

 

마태복음 4:1~1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 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 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 드니라

 

 

광야에서 시험당하시는 예수(Christ in the Ivan Kramkoy, 1872)/사진출-크리스천투데이

 

 

 

 

2. 내용 요약과 묵상

 

예수님이 성령에게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40일을 금식하시고 마귀에게 3가지의 시험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을 떡으로 만들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마귀에게 경배하면 천하 만국을 주겠다고 하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시고 마귀가 떠나고 천사들이 예수님을 수종 듭니다..

 

 

예수님께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 이때에 예수님은 시험 주관자인 성령에 이끌리어 시험 출제자인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시험장소인 광야로 가십니다. 예수님의 컨디션은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인데 마귀는 그러한 예수님께 3가지 종류의 딜을 해오며 시험합니다.

 

첫 번째 돌로 떡이 되게 하라고 시험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동질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능히 돌로 떡을 만드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생존에 대한 시험 같지만 기적을 요구함으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라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사느냐를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교 교육도 생존에 관한 것이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법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삶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렇게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한 욕구 앞에서 예수님은 신명기 8장 3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에게 육은 생존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고귀한 영의 사람임을 마귀에게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유지 이상의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기적은 하지 않으신다는 예수님의 의지를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 시험은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는 시험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 꼭대기에 세웠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답을 하니 마귀도 말씀 가운데 하나를 뽑아서 예수님께 들이댑니다. 예수님께 거룩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하면서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라며 말씀을 인용합니다.

 

그러나 시편 91편의 말씀은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딫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인데 마귀는 말씀의 본질을 왜곡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단들도 말씀을 왜곡합니다. 그들은 성경의 말씀을 살짝 왜곡하여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끌고 갑니다.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능력을 다른 사람들 앞에 보임으로 우러름을 받고자 하는 본능이 있음을 알고 마귀는 그런 자기 과시의 시험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충 아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마귀의 시험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마귀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으며 그것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며 더욱 말씀을 정확히 알아야 함을 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단호하게 거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이댄 마귀에게 네가 말하는 그 왜곡된 말 말고, 신명기 6장 16절의 말씀을 들어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로 마귀의 말문을 막으셨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시기 전에 고난의 장소와 시험의 장소로 이끄셔서 마귀와 세상이 원하는 것을 거부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자신을 나타내시기를 거부하시고 은밀히 행하셨음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애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순종하는 삶에 주의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마귀가 예수님께 행한 시험은 지극히 높은 곳으로 가서 세상 만국과 그 모든 영광을 보여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말합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로 시험한 것입니다. 자신의 말만 들으면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처럼 거짓으로 유혹합니다.

 

뱀은 하와에게도 비슷한 제안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된다고 유혹을 했습니다. ‘내게 절하면 다 줄게.’ 사탄의 말을 듣고 그의 딜에 동의하면 온 천하를 다 준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제안인지를 어떻게 알까요? 믿음의 삶이야 조금 후에 해도 되니 우선은 사회적인 성공부터 해야 하지 않겠어? 지금 내 제안을 받아들이고 사회적 기반을 먼저 쌓는 것이 어때? 하며 속삭입니다. 주일에 예배가 중요하긴 하지만 학원 시간이 그러하니 일단 대학에 들어가고 보자고 속삭입니다.

 

예수님이시니 사탄이 온 천하로 딜을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원하는 대학 입학, 원하는 회사 입사, 원하는 자격증 획득, 원하는 자산 모으기 등 사소한 것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이 기회야 항상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니잖아.. 교회야 매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니 조금 후에 해도 괜찮아.라고 사탄이 우리 내면에 속삭이거나 아니면 나 스스로 그리 안위하고 사탄이 유혹하기도 전에 오히려 그리 움직이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천하 만국을 경영하는 것은 이 세상 권세자들의 꿈이며 그런 사람을 영웅이라 추앙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 말하시며 낮은 자리에 앉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신명기 6장 13절 14절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여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 이로써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을 넘어뜨리는 것에 실패한 마귀는 예수님을 떠나고 마귀가 떠난 자리에 천사들이 나아와 수종을 듭니다.

 

 

마귀를 쫒으시는 예수님

 

 

 

사탄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입증해보라며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사탄에게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귀가 때로 정말 우리에게 간절한 것들을 들이대며 딜을 해오거나 유혹해 올 때 예수님처럼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은 무한하게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큼 이뤄지며 시험을 이기면 사탄은 우리를 떠납니다. 마귀는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께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영혼육의 모든 부분을 시험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영혼육을 주님께 맡기며 오늘도 모든 시험에서 예수님처럼 승리하시길 축원드립니다.

 

 

 

3. 기도

 

인생의 시험의 날에 내 힘으로 싸우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승리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제목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모든 시험에서 승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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